목회칼럼

Jesus Love Church Pastor Column

20180902/ 오치용 목사/ 영적 성장을 이루려면

Author
admin
Date
2018-09-03 21:01
Views
61

영적 성장을 이루려면

오치용 목사

‘없다’ 라는 말은 ‘업다’에서 왔다고 합니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혀 연결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말인데 그렇답니다. 하지만 아기 업은 엄마를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아기를 등에 업는 순간 아기에겐 엄마 얼굴이, 엄마에겐 아기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없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없는 것은 업은 까닭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등을 사이에 두고 엄마와 아기는 아주 가까이 밀착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그렇습니다. 우리 눈에 안 보인다고 그분이 안 계신 게 아닙니다. 그분은 아주 가까이에 계시지만 없는 분 같아 보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와는 존재 방식이 다른 분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감각을 키울 때 우리 곁에 계신 그분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걸 영적 훈련이라고 합니다.

영적인 훈련도 계획이 필요합니다. 신앙은 진보하지 않으면 퇴보하기 마련입니다. 영적인 훈련을 위한 시간을 구별해 지켜 나갈 때 신앙은 성장합니다. 교회에 마련된 다양한 시간들을 잘 활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주일예배는 11시 30분과 1시, 두 번의 예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같은 예배를 드리지만 어떤 마음 가짐이냐에 따라 예배는 다르게 경험됩니다. 순서 하나 하나에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예배를 드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찬양의 가사가 자신의 고백이 되어야 하고, 대표로 드리는 기도는 자신도 함께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를 통해서는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그럴 때 예배는 익숙함을 벗어나 자기 영성을 형성하는 시간이 됩니다. 대학부 예배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주일보다 좀 더 자유로운 형태로 찬양과 기도가 강조됩니다. 대학생들이 관심하고 고민하는 주제들로 말씀을 나눕니다. 주중예배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예배 후에는 조모임을 가집니다. 청년부와 샘터 역시 금요일 저녁 시간에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말씀과 삶을 서로 나누는 시간은 우리의 영성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 기도회는 화- 금 매일 아침 7시에 모여 그날의 묵상 본문을 함께 읽고 묵상하고 나누고 기도합니다. 저녁 기도회는 월- 목 매일 저녁 9시-10시 사이에 오셔서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도 꾸준히 가지기를 권유합니다. 우리 교단의 묵상집인 <기쁨의 언덕으로>를 따라서 매일 아침 묵상을 돕는 글을 페이스북 그룹에 올리고 있습니다. 말씀의 바른 해석과 적용을 돕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좀 더 진지한 공부를 원하는 분들은 제자훈련 클래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7주에서 12주 매주 모여서 대화하는 시간은 우리의 신앙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교회의 예배와 모임, 개인적으로 구별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영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를 충실히 보내고 나면 한 뼘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영적인 진보가 있기를 바랍니다.

Total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