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Jesus Love Church Pastor Column

20200308/ 오치용 목사/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Author
admin
Date
2020-03-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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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오치용 목사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는 전 세계 100여 나라로 퍼져나갔고 특히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섰고, 이란과 이탈리아에서도 무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도 100여 나라까지 늘어났습니다. UIUC도 한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당장 여름에 한국에 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매년 7월 한국에서 해왔던 멘토링 파티도 준비는 하고 있지만 경과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잠잠한 것 같지만 미국 질병 통제국(CDC)에서는 머지않아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확진자는 330명을 넘어섰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첫 사망자가 나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의 시스템이 한국만큼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한국처럼 단기간에 많은 인원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국에는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이 많은데 이들이 검사를 받는데 큰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도 있습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직 이곳에서는 피부로 느껴지지 않지만 우리도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여겨집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약 2일에서 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37.5도가 넘는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누런 가래, 심한 기침 등의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무증상 감염 사례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급적 한국 방문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잘 따라서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에는 두 주간 자가 격리하면서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 손 씻기를 추천합니다. 비누를 이용해서 30초 간 손을 자주 씻어 주면 그만큼 감염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절대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입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기침을 할 때는 냅킨이나 소매로 입과 코를 막아야 합니다. 건강하게 자기 몸을 유지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고 생명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웨슬리 교회에서는 교회 곳곳에 손 세정제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교회 건물에 있을 때 우리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 중에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나 예배 후에 나갈 때 그동안 악수를 청했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악수를 하지 않고 인사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악수나 신체 접촉은 가능한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분하고 의연한 태도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대처 방법입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행동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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