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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김동규(대학부)/ 2019 멘토링 파티를 마친 후

Author
admin
Date
2019-07-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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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멘토링 파티를 마친 후

김동규(대학부)

2019년도 멘토링 파티(멘파)를 위해 그동안 수고한 우리 팀원들과 준비를 도와준 모든 분들,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한 신입생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무엇보다 잘 끝내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학기에 19학점을 택하면서 또한 동시에 여러 회사에 리더스 컨퍼런스 인터뷰 준비 등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우 힘들었습니다.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저에게 멘파는 최우선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정말 멘파 팀장을 할 자격이 있나?”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내가 팀장을 괜히 맡은 것은 아닌가?”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는 멘파에 소홀해지면서 학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년 멘파 팀장이었던 지원이랑 밥을 먹는데 지원이가 물었습니다. “지금 멘파 잘 돼가고 있어?”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지원이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너 지금까지 멘파를 위해 뭐 했어? 내가 봤을 땐 펀드레이징 말고는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지원이가 한 말이 다 맞지만 멘파 팀장으로 소홀했던 나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고 애써 외면하기 위해 짜증을 냈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더 할 수 없는 죄책감과 함께 지원이가 했던 말들이 마치 하나님이 저에게 정신 차리라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그날 밤 저는 제가 왜 멘파 팀장을 맡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멘파를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주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한국에 와서 멘파 팀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에서 미팅을 했습니다. 교회를 안 다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미팅 시작 전 기도하는 것이 다소 어색했지만 기도로 시작하고 마쳤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조금씩 경험하고 또 가까워 지기를 기도하는 맘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멘파 팀이 함께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일에 소홀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월 6일 멘토링 파티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 진행되었고 참가한 신입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저는 매주 대전에서 서울로 버스를 3시간씩 타고 올라가야 했고 또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책임감의 중압감이 컸지만 저를 도와준 우리 멘파 임원, 팀원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준비했기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리더를 중심으로 임원들과 팀원 그리고 뒤에서 도와준 여러 사람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들 보다 더 뜻깊은 경험이 되어서 더욱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항상 곁에서 도와주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할 때에는 기도로 준비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할 때 그 결과가 어떠하던지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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