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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이진수(청년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

Author
admin
Date
2019-09-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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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

이진수(청년부)

이번 년도 청년부를 섬기게 된 이진수입니다. 대학원 다니면서는 최대한 조용히 교회를 다니는게 목표였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섬김의 자리로 부르시는 은혜가 있음을 경험합니다.

처음 목사님의 제의를 듣고 섬기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는, 크게 어려운 결정을 내린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교회 안에서 섬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맘껏 오지랖을 부릴 수 있는 명분이 생기니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기에 앞으로 어떤 즐거운 모임을 계획해볼까 하는 생각에 마냥 신이 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하나님이 주시는, 공동체를 향한 소망과 비전으로 채워짐을 느낍니다.

저에게 있어서, 좋은 공동체를 만났다고 느끼는 기준 중에 하나는 편안함인 것 같습니다. 청년부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가 모든 일원들에게 있어서 편안한 교제를 나눌 수 있고, 내 모습을 편안하게 내놓아 보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 가운데 나누는 편안함과 사랑의 교제가 우리 교회에 처음 오게 되는 분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꿈꿔봅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만의 교제라면 교회 밖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사교 모임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마음이 분주하고 삶이 바쁠수록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 중심을 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한 해, 우리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어도 이번 학기에는 조금 더 깊게 말씀과 삶을 나누며,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함을 배우는 시간을 풍성히 가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렇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들도 이번 해에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원생들이 많으니 각자 연구에 있어서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과정을 끝마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며 기도하는 지체도 있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소중한 아이를 맞이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진심 반 장난 반으로 독재 선언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 시간이 저에게 개인적으로도 겸손과 섬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부, 나아가서 이 예수사랑교회가, 사람 사이의 관계가 기반이 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반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예수님의 섬김을 닮아 서로 섬길 수 있는 공동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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