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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김정민(대학부)/ 예수 사랑, 나의 사랑

Author
admin
Date
2019-09-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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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랑, 나의 사랑

김정민(대학부)

1999년도에 처음 예수사랑을 만났을 때는 우리 가족이 의지하고 기뻐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 주었습니다. 2001년도에 시카고에서 샴페인으로 오는 길에 온 가족이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모두병원 생활을 했을 때에는 예수사랑공동체가 우리에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매일 찾아와서 중보기도를 해주시는 분들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고 느끼게 해줬답니다. 그리고 2004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하고 2015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엄마를 따라서 교회를 평일에 가는게 일상화 됐습니다. 월요일에는 화요점심을 준비하러, 수요일에는 성경공부를 참여하러, 금요일에는 성가대 연습을 하러, 토요일에는 가정 조모임을 하러, 그리고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러. 집에 있기 싫었는데 교회는 항상 제가 편하게 놀 수 있는 편안한 공동체가 되어줬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교회 대학부에 들어가면서 두려운 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한국인 대학생들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자라와서 한국 문화도 모르고 어떻게 어울려야 되는지 몰라서 그때 룸메인 환재말고는 친구가 없을 걸 확신했습니다. 신입생 삼겹살 파티를 가서 말도 잘하고 뭔가 짬이 가득 차 보였던 친구가 먼저 말을 건내 주었는데 그 친구가 제 첫 한국인 친구가 되어줬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서 지금까지 너무 소중한 다른 세명을 더 만나게 됐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들을 통해서 저는 한국인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교회안에서 섬기는 무엇인지, 무엇이 옳은 건지 보여주는 선배도 있었고, 친구가 없어 보이는 저를 집으로 초대해서 삼겹살을 먹여 준 선배도 있었고, 친형, 친 누나처럼 저를 데리고 다녀주고 공부를 같이 해주는 형누나들도 있었고, 봤을 때는 바보같이 보이지만 오히려 보고 더 배우는 후배도 있었습니다. 이들로 예수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이 나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예수사랑은 정해진 형태는 없습니다. 예수사랑은 한 가족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고, 예수사랑은 한국인 친구를 만나게 할 수 있고, 예수사랑은 고기를 구워 줄 수도 있고, 예수사랑은 가족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예수사랑은 영원하고 변치 않습니다. 그걸 믿을 때 예수 사랑은 나의 사랑이 되고 그 사랑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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