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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조아영(대학부)/ 졸업생 간증문

Author
admin
Date
2020-05-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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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간증문

조아영(대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일리노이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는 조아영입니다. 아쉽게 도 오늘 예정이었던 졸업식은 취소 되었지만 이렇게 간증문을 쓰니 정말 대학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저의 대학생활의 일부였던 예수사랑에서의 신앙적 체 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때 사촌 언니를 따라서 교회를 처음 나가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교회를 나가기 시작해서 저에게 기독교 신앙은 언제나 “누군가를 통한 신앙”이었습니다. 어린 저는 누군가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좋은 분이시기에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렇게 간접적으로 알기 시작한 하나님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궁금증은 대학교에 서 더욱 커졌습니다. 예수사랑은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resource가 많았습니다. 하 지만 저는 여전히 스스로의 노력 없이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음 한 곳에 있던 공허함이 채워지 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앞에 놓인 과제와 일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일상 속에 서 저만의 하나님을 찾지 못한 것이 제 신앙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나와 하 나님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 자리 잡혀야 공동체가 저에게 더욱 의미있다는 것, 신앙생활과 일 상은 결코 구분 지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기도 와 사색으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장의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생활에서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상 속에서 신 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교 때 신앙생활에 열정적이어도 졸업을 하고 직장 생활 을 하기 시작하면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일상과 신앙이 분리되어 있었기 때 문입니다.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이 구분되지 않아야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경쟁적인 사회 에서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구분짓지 않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저는 안타깝게도 두가지를 구분 지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바쁠 때에는 하나님을 찾지 못했고 바쁜 것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을 찾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 으로서 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선택들 하나하나가 저의 신앙을 일상으로 서서히 이끌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는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학교만큼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또 있을까요? 대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아리나 친한 친구 무리, 또는 교회 공동체처럼 하나의 커뮤니티 안에서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comfort zone을 벗어나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다면 관계에 대한 배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자기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더 폭넓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치열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수사랑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든 시기에 모 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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