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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정준호(대학부)/ 유학을 통한 신앙의 성장

Author
admin
Date
2019-0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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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통한 신앙의 성장

정준호(대학부)

안녕하세요 신입생이지만 신입생 같지 않은 신입생 97년생 바이오 전공 정준호입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외가 친가 모든 가족 행사에 참여할 때 늘 어르신들의 기도와 찬송가의 향연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일요일에는 가족이 다같이 겸허하면서도 제일 멋진 옷차림과 함께 한 손에는 늘 어머니께서 헌금으로 내라며 쥐어 주신 천원 한 장과 함께 일요일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저에게 교회란 그저 가족과 함께 의무적으로 얼굴만 비치는 그저 그런 곳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 사춘기를 보내면서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많던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헌금으로 내야하는 돈을 예배 시간에 근처 피씨방 혹은 제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살 때 보태기 일쑤였습니다. 그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신앙적, 학업적으로도 저에게는 방황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때 너무나도 감사하게 미국에 계신 친척분의 도움으로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가톨릭 재단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Theology라는 수녀님의 지도하에 성경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경과 그 배경 이야기들을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들을 일주일 동안 보내게 되고 주일날은 근처 대학생 형 누나들 위주로 구성된 학부 중심 예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또한 친척분의 권유로 나가게 되었지만 외동으로 자라오고 형 누나들과 교류가 딱히 없던 저에게 굉장히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 그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예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중심의 신앙으로 사역해 오신 목사님의 가르침 그리고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외롭고 공허한 저의 마음이 신앙의 성장을 통해 채워져 가는 순간들을 제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태 신앙인 저는 그저 교회활동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 신앙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성령의 임재가 없는 제 신앙은 속 빈 강정에 불과했습니다.

멋진 교회 건물과 목사님의 좋은 설교가 스스로의 받아들임과 적용이 없다면 신앙의 성장은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중요한 이유이지만 대게 많은 유학생들이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외롭고 공허한 마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교회란 이런 마음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사랑이 넘치는 치유의 장소와 신앙의 충전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학생으로서 다니고 있는 현 교회도 그런 장소라고 항상 느낍니다. 신앙의 깊어지고 성장 하는 순간들은 사람마다 제각각 입니다. 하지만 정말 의지할 대상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되는 순간 신앙이 깊어지는 순간 순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 하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는데 잠언 16장 9절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이 말씀처럼 이 글을 읽으시는 성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나날이 신앙이 깊어져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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