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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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조범기(대학부)/ 간증문

Author
admin
Date
2019-12-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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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조범기(대학부)

저는 하나님을 제 삶에서 두 번 받아들였습니다. 한번은 하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삼았고 한번은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저는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사람들을 설득해 저에게 조금이라도 더 이득이 되도록 했고,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잘되고 잘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인간관계든 그랬습니다. 자연스럽게 삶의 중심은 항상 나였고 내가 내 삶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나 중심의 삶을 살았던 저는 사람들 앞에서 진실되지 않았습니다. 못하는 부분은 굳게 숨기고 잘하는 부분을 사람들한테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10학년이 되는 여름에 저의 삶은 한번 변했습니다. 저는 항상 수련회를 놀러가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수련회에서 사람들이 주님을 찾으면서 울부짖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주님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마침 친구가 같이 멕시코로 선교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떠난 선교지의 첫날은 수련회나 여느 주일과 같이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멕시코의 어느 조그만 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거기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왔고 살면서 처음으로 울며 소리내어 기도를 드렸습니다. 숙소로 오는 버스 안에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보며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살고있는 삶이 정말 감사하고 내 삶의 모든 것에 내가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저는 제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그 뒤로 한 달도 가지 않았습니다. 저의 신앙심은 다시 식었고 대학에 와서는 교회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1학년 말부터 다시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동안 교회도 열심히 가고, 점점 교회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주변에 신앙심이 좋은 사람들이 생기다 보니 저 역시 저절로 교회 행사들에 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고 그후로 삶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 눈에 보일 만큼 큰 변화는 아니지만, 저의 마음가짐과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시작 한 후, 제 삶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이기적이고 남들보다 잘나야 했던 저는 점점 사람들에게 양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저의 못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도 전혀 창피하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람들에게 드러냅니다. 앞으로 제 신앙의 시련이 올 시기가 많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주님을 먼저 찾고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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